지나간날들/2006

휴일인데..

그냥. . 2006. 4. 8. 09:04

휴일인데 여느때와 같이 일어나 아침을

하는데..

으~~장난이 아니다.

겨우겨우 상차려 드실수 있게 해 놓고..이불속을 쏘옥..

그것도 잠깐..

해야 할 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뭐 급할것도 없지만...

미루기는..어머니 눈치가 보이고,

하자니 감기가 놀자 한다..

남편은..여독에 지쳤는지

아버님 방에 들어가 한잠 청하는듯...

아~~귀찬고..힘들어..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외출할 차비를 하신다.

앞집 아주머니랑 어디 다녀오신다고..

그동안 꼼짝못하고 답답하셨기도 하셨겠지..

ㅎㅎ

왜 이리 좋은거야..

커피한잔 마시고 줄서서 기다리는 일들

하나씩 하나씩 처리할려고 했는데...

걍...이불속으로 다시 들어가야겠따.

걍~~~대충..넘어가든지.

아님.....감기랑 놀다가..감기가 싫다 그러면..

그때..하든지..

난 감기랑 놀러 가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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