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데 여느때와 같이 일어나 아침을
하는데..
으~~장난이 아니다.
겨우겨우 상차려 드실수 있게 해 놓고..이불속을 쏘옥..
그것도 잠깐..
해야 할 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뭐 급할것도 없지만...
미루기는..어머니 눈치가 보이고,
하자니 감기가 놀자 한다..
남편은..여독에 지쳤는지
아버님 방에 들어가 한잠 청하는듯...
아~~귀찬고..힘들어..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외출할 차비를 하신다.
앞집 아주머니랑 어디 다녀오신다고..
그동안 꼼짝못하고 답답하셨기도 하셨겠지..
ㅎㅎ
왜 이리 좋은거야..
커피한잔 마시고 줄서서 기다리는 일들
하나씩 하나씩 처리할려고 했는데...
걍...이불속으로 다시 들어가야겠따.
걍~~~대충..넘어가든지.
아님.....감기랑 놀다가..감기가 싫다 그러면..
그때..하든지..
난 감기랑 놀러 가야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