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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비가 내리고 있따.
빗소리가 그냥 좋아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텔레비전
소리를 줄였따.
와~~~비가 오는구나...
창밖으로 보이는 가로등및 감나무 이파리에서..
물방울이 반짝이며 떨어진다.
또로록..또로록...
며칠동안 미련스럽게 지칠줄도 모르고 일을 했는데...
이제야 몸에서 반응을 보인다.
힘이 든다고..
ㅋㅋ
넘들은 적응할 때이구만..
이제야 힘이 든다니..
입맛이 뚜욱 떨어져 밥먹기도 싫고..
어깨도 아프고..
평생 안해본 일을..벌써 팔일째 하고 있으니 힘도 들겠지.
근데..뭐냐구요.
남편은..적응이 되서 할만하다고 하드만..
난..이제야...기운이 바닥이 나니 말이다.
며칠 더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뭐.
며칠 호되게 힘들고 나면 적응이 되겠지만...
지금은 쪼께 힘들다.
비가 와서 빗소리가 들려서 너무 좋은 밤이다.
아~~울남편은 언제나 들어 올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