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세상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아침 밥을 서둘러 먹여서 동서네 가족들을 집으로돌려 보냈다.다른날 같으면 저녁까지 먹고 갔을텐데...오늘은 무우작업을 해야 하는데..동서가 거들어 준다는거...아유힘들어서 안된다고..그렇다고 나도 없는데동서 혼자 이 집에 있는게 얼마나 불편할까..싶어서 서둘러 가라고 했따.이번주는 오지 말고 다음주나 오라고 했드니..어머니 생신날도 못 왔는데..어떻게 그러냐고..마음이 불편해서 안된다며 왔다.참....맘이 여리다.내가 없을때는 가능하면 오지 않으려고 하는데...지난주도 그 지난주에도 다녀갔으니...아무리 생신때 못 왔다 한들...뭐...좀 어때서...그려...동서나 나나...참..우리는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