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가 끝난 텅빈 들판에 찬서리가 하얗게 내렸따.
늦가을 게으름쟁이 햇살에 금새~ 사라지겠지.
어제~ 플래닛에 글하나 써 놓고~ 잠깐
나갔다 왔더니~ 정말 잠깐..한두시간~
방문자 수가 열두명이네~
어? 이게 뭔일?
깜짝 놀라, 이럴 일이 없는디...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확인해도..열두명..
아깐 분명 두명이였는디..
스팀청소기란 제목이 있어서 검색이 많이 됬나?
괜히 부담스럽네.
걍 한사람도 없을땐 좀 쓸쓸(?) 하지만..
그래도 걍 두세명, 네다섯명정도의 방문객들이
있었을뿐인데~
그래서 스팀청소기란 제목으로 쓴 글을 청소하다가로
바꿨따.
걍~ 쪼메 그래서..
뭐가 쪼메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고 살펴보니 어제 올린 좋은글 클릭이 11번이나 되있네.
그럼 그렇지..
이 글이 필요해서 몇번 왔다갔구나~
놀랜가슴 진정시키고는 ㅋ~놀랄일도 많다.
다시 제목을 원상태로 고쳐 놓았다.
그렇게 쭈욱 날이 다 지날때 까지 쭈우욱
12명으로 고정되었다.
후후후~ 내가 놀라고 부담스러워 하는거
알았다는듯이..
ㅋ~ 혼자..북치고 장구치구....노래까징 불렀다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