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베란다에 햇살들이 모여들어부드러운 미소로 유혹하길래못 이기는척 슬그머니 다가가 앉았다.으미~ 따듯하고 좋은거...햇살의 부드러움에 홀딱 넘어가 꾸벅꾸벅 좋다가.문득~거실쪽에 들어앉은 화초들이 눈에 들어왔다.얼마전 추울까봐서 베란다에서 거실로이사를 보냈는데~잘못했나벼~이렇게 따듯한것을...지들도 햇살 바라기 하고 싶다는듯처다보는거 같어서리~근데~ 분명 느그들 이사 보낼때는 무진장추웠거덩~다시 이사 시키기엔 기운이 모자르고..걍 내버려 두고 혼자만 즐기자니 ㅎㅎ미안네~추우면 추운데로...따듯하면 따듯한데로어느정도는 그냥 견디게 내버려 두는게잘하는 일인지도 모르는데..앞으로..따듯할날 보담은 그래도 추울날이더 많겠찌~그래서 안돼는거여~느그들 이사키느는 일이 보통일인줄 아냐~따듯한 봄 되면~ 그때 옮겨줄께~그때~ 맘껏~~햇살 즐기는거여~ 알았찌~
부드러운 미소로 유혹하길래
못 이기는척 슬그머니 다가가 앉았다.
으미~ 따듯하고 좋은거...
햇살의 부드러움에 홀딱 넘어가 꾸벅꾸벅 좋다가.
문득~
거실쪽에 들어앉은 화초들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전 추울까봐서 베란다에서 거실로
이사를 보냈는데~
잘못했나벼~
이렇게 따듯한것을...
지들도 햇살 바라기 하고 싶다는듯
처다보는거 같어서리~
근데~ 분명 느그들 이사 보낼때는 무진장
추웠거덩~
다시 이사 시키기엔 기운이 모자르고..
걍 내버려 두고 혼자만 즐기자니 ㅎㅎ
미안네~
추우면 추운데로...따듯하면 따듯한데로
어느정도는 그냥 견디게 내버려 두는게
잘하는 일인지도 모르는데..
앞으로..따듯할날 보담은 그래도 추울날이
더 많겠찌~
그래서 안돼는거여~
느그들 이사키느는 일이 보통일인줄 아냐~
따듯한 봄 되면~ 그때 옮겨줄께~
그때~ 맘껏~~햇살 즐기는거여~ 알았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