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있다가 따듯한데 들어오면
왜 그렇게 늘어지고 졸리는지 모르겠다.
졸음에 안 넘어 가려고 눈 부릅뜨고
앉았는데 만만찮다. ㅎ
남편 모임 재무보고 결산표 만들어 주고 있다.
가끔 어쩌다 가끔 하는 일이라 느을 실력은 제자리
실수없이 끝내놓고....
한장 출력해 검사 받고 ㅎㅎ
다시 몽땅~ 출력하면 끄읕
요즘 내 커피가 서운하겠다.
느을..따듯하게 제몸 데워 날 맞이해도
느을 잃어버리고 식혀서 만나주니 말이다.
식어버린 헤이즐럿 커피를..
걍 마실까..
전자렌지에 돌려 먹을까...
한가한 크리스마스 오후의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