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의 글이 그냥 좋아서 하루에 한번 꼬박꼬박
들리는 카페가 있다.
'엄마, 아내 ,여자 그리고 나'라는..
아줌마들만 가입할수 있는 그 카페에
예전엔 거의 날마다 일기처럼 일상을 너무나 재미있고
솔직하고 감칠맛나게 글을 올리셔서
그 글에 혼자 웃고 울고....
가끔은 거기서 내가 쓰고 싶은 글의 느낌도 찾고...
길도 찾기도 하고..그래서
글이 막히는 날이면 더 자주 그 카페에 들린다.
댓글 달기에 박한 나는 댓글 하나도 제대로 달지
않으면서 늘 그분의 글을 찾는다.
요즘은 좀 뜨음..
그분 글 읽는 재미가 작아져서 아쉽긴 하지만..
가끔 올리시는 글들도 어쩜 그렇게
공감가게 쓰시는지...
나는 지금도 거의 날마다 한번씩은 그곳에 들려
그분 글이 있나 없나만 살펴보고
보이지 않으면 바람처럼 휘리링~
나와 버리는..
쌀쌀맞은 회원이다.
나두...
언젠가는
그분처럼..
그렇게 감칠맛나게 공감가는 글을
즐거움이. 행복이 또는 절절한 가슴 앓이가
묻어나는 글을 쓸수 있으리라...
열심히 노력한다.
그분은 절대로 알리 없겠지만..
내겐..작은 별 같은..그런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