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귓볼이..

그냥. . 2010. 2. 3. 19:22

귓볼이 얼얼하다.

몇년전인가..

어느날 문득

귀걸이가 하고 싶어서 뻥 하고 뚫었는데

어느새 게으름이 귀걸이 하고 싶은 마음을

잡아먹어 버리고....

별루 꾸미는데 관심도 없는지라..

잃어버리고 있었는데..

막힌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다.

이럼 안되는데...

어떻게 뚫었는데....

살성이 안좋아 얼마나 고생했는데...

싶어

귀걸이를 하는데 좀 아팠지만..

뭐. 참는거 하나는 끝내주게 하는 김여사라

간만에 귀걸이를 달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드라구. 손톱만큼..

그 일이 엇저녁 일인데..

아침에 일어나는데

베개에 약간의 얼룩이...

지금은..

귓볼이 얼얼하다.

벌써 몇년인데 아직도 내버려 두면 막혀버리는

내 귓볼은

살성이 너무 좋은건지..

아님..그 반대인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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