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이 얼얼하다.
몇년전인가..
어느날 문득
귀걸이가 하고 싶어서 뻥 하고 뚫었는데
어느새 게으름이 귀걸이 하고 싶은 마음을
잡아먹어 버리고....
별루 꾸미는데 관심도 없는지라..
잃어버리고 있었는데..
막힌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다.
이럼 안되는데...
어떻게 뚫었는데....
살성이 안좋아 얼마나 고생했는데...
싶어
귀걸이를 하는데 좀 아팠지만..
뭐. 참는거 하나는 끝내주게 하는 김여사라
간만에 귀걸이를 달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드라구. 손톱만큼..
그 일이 엇저녁 일인데..
아침에 일어나는데
베개에 약간의 얼룩이...
지금은..
귓볼이 얼얼하다.
벌써 몇년인데 아직도 내버려 두면 막혀버리는
내 귓볼은
살성이 너무 좋은건지..
아님..그 반대인지 알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