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봄..

그냥. . 2010. 3. 1. 19:31

 

3월 둘쨋날을 위해

준비해 놓은 봄 맞이였다.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 날

그래서 꼭

봄이 시작되는 시점인듯 싶은 날..

햇살이 반짝 나왔으면..

했었다.

새학기 시작하는 내 아이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딪는

많은 사람들 등뒤로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졌으면....

했는데

비가 내리네.

 

너무 긴장하지도

들뜨지도 말고

차분히 시작 하라는듯

비가 온다.

 

햇살 아닌

비..

그래도 나쁘지 않다.

 

3월 2일...비오는 창가를 내려다 보며..

고쳐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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