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햇살 좋은 날..

그냥. . 2010. 4. 2. 07:56

 

햇살 한스푼 설탕 한스푼..

거기다 뜨거운 물 반컵..

따악 그렇게 말아 먹으면 진짜루 맛나겠다..싶다.

아까운 이 햇살을 어디 또 쓸데가 있을것 같은데 싶어

하루종일 분주했다.

햇살이..

이렇게 좋은것인 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다니까요~

맨날 비만 좋아하고,

맨날 눈만 기다리고

맨날 별과 달만 짝사랑 했다니까요.

이렇게 좋은 햇살을 모르고..ㅎㅎㅎ

하루종일..

햇살과 함께 하고 싶어서

바람은 좀 차가웠지만..

황사는 좀 두려웠지만

창문을 빼꼼히 열어놨어요.

바람아 햇살아~

너희만 살짝 들어와~ 하구요.

 

하...

오늘 햇살이..

꼭..

사진속의 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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