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에 아이들 두넘 다 집에 있으니
이렇게나 홀가분~ 할수가 없다.
어제도 그랬지만..오늘도 그렇다.
ㅎㅎㅎ
이런 기분 아들넘을 알까?
뭘 할까...
한참을 두리번 거렸지만 내가 할수 있는건
역시나......별루 없다.
하루종일 커피를 한잔도 못 마셔서 그런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두통을 떨쳐버리려고 마당에 나갔더니 바람이 선선하니 좋다.
별도 달도...오늘도 구름속에 잠자고....
허전한 마음 선선한 바람만 가슴 가득 품고 들어와
커피한잔? 캔맥주 하나?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따듯한 커피한잔 만들어왔다.
이시간에 커피는 거의 금기사항인디 오늘은 아무래도 피곤해서
괜찮을것 같다고 정당화 시켰다.
커피한잔..
참..
좋다.
밤이고, 낮이고..
비오거나 햇살이 반짝이거나...
바람이 불거나 말거나..
커피는 그냥 마냥 좋다.
내...가장 좋은 동반자이자 친구이당....
ㅎ..
커피한잔의 매력에 혹~ 해서리
이 야한밤 해롱거리는 김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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