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염색을 했다.

그냥. . 2011. 1. 31. 20:59

명절이 코앞이라고~

꽃단장은 못하고~

그동안 눈에 거슬리던 새치들에게

새 옷을 입혀줬다.

싫어도 별수 없다.

내맘이니까....

왜 꼭 새치는

앞통수 가르마 부분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신경 쓰이게 하는지 모르겠다.

작년 어느때쯤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왼쪽으로 옮겼는데

그 가르마 양쪽으로 삐쭉히 솟아 있는 새치. 그넘.....

보이는대로 뽑고,

우리집 남자가 뽑아주고~

아들넘들이 가끔 속아줘도

잡초도 아닌것이

잡초 근성 어디서 배웠는지

잘도 난다.

그 미운넘들~ 오늘은 예고없이

자연갈색~ 물을 들여 버렸다.

흐흐흐..

싫어도 어쩔것이여. 이미 물은 들었고,

한동안은 그모양으로 살아야지..

 

새치..그넘

정말 귀찮은 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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