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리다..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두두둑 떨어질것 같은 하늘이
멍하니 있다.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안한거 같은데 벌써 시간은 네시도 절반을 넘어가려 하고 있고,
세상 풍경은 여섯시 반을 너머가려는 것 같은 풍경이다.
뭘했나...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밥 먹고..
두넘 학교버스 학원버스 오는데까지 모셔다 드리고~
우리집 남자 한의원 태워다 주고.. 왔다 갔다 30분정도..
아들넘 속이 안좋다고 전화 와서... 그렇게 용돈 들고 다니라고 일렀건만..
약 사다가 배달해 주고.....왔다 갔다 40분 ㅠ.ㅠ 기다림 10분
일좀 하고..
우리집 남자 모셔오고..
점심 먹고....
어영부영..
막둥이 인터넷에서 찾아달라는 자료 있어 찾았는데 피엠피에 저장할줄 몰라
다른 메모리카드에 저장해도 되냐고 물어서 저장하고 있다.
뭘 하든 아무것도 하지 않든 시간은 잘도 간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나를 위해서 커피 한잔도 안 마셨네...
흐려서 그런가...
내인생 타령 늘어 놓고 싶어질라 그런다.^^
비나 주룩 주룩 내렸으면 좋겠다.
흐림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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