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마냥~

그냥. . 2011. 4. 20. 20:50

마냥~

먹고 놀던~~

놀순이 노릇은 이제 오늘로써 끝~~이다.

아쉽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며칠 한가할때는 넘쳐나는 시간들이 감당이 되지 않아

버거워 하다가도

어느새 그 생활에 또 익숙해져서 살아가는 나를 보면

참.....

적응의 귀제다.

다시..

내일부터는 예전만큼은 아니여도..

내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컴백이다.

 

금요일 하고 나면 또 한가한 토요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 위로? 암튼 그런 맘이 살짝 들려고 하는 걸 보니

살아가는 문제만 아니면

놀고 먹는것도 할만할것 같은가 부다.

 

오후에 송광사로 한바퀴 돌고 왔다.

꽃만 제대로 보고 느끼고 싶어서

카메라는 집에 모셔두고 우리집 남자랑 둘이서..

꽃만큼이나 사람도 많고,

사람만큼이나 소음도 많다.

아침 일~찍...꽃잎이 눈처럼 날리는 날을 찾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든다.

 

벚꽃 터널은 예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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