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휙~ 하고 시간이 갔다.

그냥. . 2011. 8. 28. 23:17

휙~ 하고 시간이 갔다.

오후 한~두시까지는 분주했고..

네다섯시까지는 빈둥 거리다가....

도매시장으로 마트로 다녀와서

티비 잠깐~ 아주 잠깐 보고..

우리집 남자 친구가 우리집 남자가 필요하다고

막걸리 한잔 하잔다 해서 모셔다 드리고~

밥 준비해서 먹고 마악 치우려고 하니 전화 왔다.

모시러 오라고~ ㅎㅎ

다녀와서~

술만 먹고 밥 안먹었다 해서~

우리집 남자 특성이다.....밥 챙겨주고...

설거지 하고...

마른빨래 정리하고..........

다림질 할라 했더니 과일 먹고 싶다고~

과일 깎아 먹고~

다림질 하면서......여인의 향기 보고.....

컴 전원 눌러놓고

세탁기가 빨래 빨아놓은 거 널고 났더니 이시간..

그닥 바쁘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잘 가는건지...

할일이 많은건지 모르겠다.

 

 

좀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데

잘 안된다.

아들넘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 습성 때문이기도 하다.....

'지나간날들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럼 된거지..  (0) 2011.08.29
성급하게 가을이 찾아왔나..했더니  (0) 2011.08.28
간만에 온가족 외식~  (0) 2011.08.27
성장통..  (0) 2011.08.27
봉숭아의 한숨  (0)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