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실포실 눈이 좀 내렸다.
눈
눈
눈...
정신없이 며칠 쏟아지더니
그때 한꺼번에 다아 내렸다는 듯
그뒤로 뚝...
그러더니 오늘 몇송이 내렸다.
내일 모레...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큰걸음으로 저벅저벅.....
정말 급하게 다가오고 있다.
저 멀리 있는 것 같더니...
어느새 코앞이다...
그래...
다가와야 지나가고 지나가야...
끝도 있는 거니까....
이렇게 후딱 다가왔던 것 처럼
그보다 조금 더 빠른 걸음으로 후다다닥
지나가 주었으면 하는 바램 뿐이다.
날이 춥다...
이제 봄이 왔으면 싶은데..
너무 빠른 욕심인가....
2월 되면 좀 따듯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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