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며칠 전에 와인을 사 들고 들어왔다.
왠 와인이냐고 물었더니
교수님이 과제를 내 준게 있다고 하더니
오늘 저녁
사과랑 과일을 씻어 슬라이스 하고, 계피 한대 넣고,
팔각형 꽃모양의 마른 그 것
그렇게 해서 은근하게 낮은 불로 뚜껑 열어놓고 20분정도
끓였는데
와인 정말 안 좋아하는데
맛있네.
달짝지근하니 과일의 단맛과 계피향이 있어 좋네.
추울 때 따듯하게 마시면 좋을 거 같어.
집에
먼지 뒤집어쓰고 있는 와인 몇 병 있는데 고렇게 해 먹어야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