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날씨가 풀린 것 같은데
강은 여전히 얼어 있다.
지난 며칠 추워서 얼어붙은 것이
오늘 하루 기온이 좀 올라갔다고 바로 녹아내리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날 급 추워져도 바로 얼지는 않더라고...
한 이틀 추워야 얼어붙기 시작하는
가지고 있던 온기가 있으니까..
그리고 얼어 있던 시간이 있으니까..
얼거나 녹으려면 그보다 더 한 에너지가 필요하겠지...
내일은 병원 예약해 놨었는데 어쩔 수 없이 미뤘다.
가기 싫은 병원 미뤄지면 좋을 줄 알았는데
더 찝찝..
어쩌겠는가 상황이 안 되는 것을....
별일이야 있을까 싶지만 병원 갈 일이 앞에 있으면
진짜로 진심으로 병원이고 약이고 싫어하는 나로서는
참... 재미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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