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다시 보기하고 있다.
볼 때마다 유쾌하고 가슴 저리게 아프고
헉헉 거리게 울음이 복 받히고....
울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을 때 또 보고 싶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친구...
할머니들의 친구 우정 사랑이 더없이 더없이
아름다워 보인다.
감히 부럽다 말할 수가 없다.
내가 누구에게 저런 친구였던가... 싶으니
바랄 수도 없는 것이다.
친구가 있어 내 인생의 멍에가 가벼워지는 건 아니겠지만
그냥... 내일 아침에 걱정될 만큼
많은 눈물이 났다.
내게도 아직 이런 눈물이 남아 있었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