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22(쉬운 나이)

어제

그냥. . 2022. 7. 3. 07:22

어제 작은아이한테 왔다
아들의 숨이 곤하다
엇저녁 저녁먹고
잠시 들여다 봐야 할 것이 있다고
아이가 저곳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기다리는데
마음이 뭔가 표현할 수 없게
묵직하다
열심히 살면 편하게 살 줄 알았는데
열심히 사는 사람들끼리 모여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아들의 말이
가슴에 박힌다
아들이 잘 나가고 자랑스러워도 물론 너무
좋지만 그냥 나는 아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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