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게도 피어서 산책길에 눈을 즐겁게 하는 꽃이다.
어제 퇴근하고 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운동하러 가면서
엄마 나 만나는 사람 있어~
반가운 일이라 잘됐네 하며 간단하게 몇 마디
주고받고 아들은 운동하러 갔었고,
인사이동 있어서 떠나는 사람 들 때문에 회식 있다고...
그렇게 얼굴 잠깐 보여주고 나간 아들..
오늘 저녁 엄마 나 있다가 잠깐 나갔다 와~
한다.
언제? 했더니
열시 반쯤~ 한다.
사귀는 아가씨를 낮에 잠깐 만났는데 일하는 데까지 태워다 줘서
퇴곤 시켜야 한다고..
헐~~~
너무 늦는 거 아니야? 너 내일 출근이잖어. 했더니
와사 자면 돼지 뭐. 한다.
허얼...
하긴..
뭔가 확신이 있으니 이야기 했겠지만...
아들이지만 아들이 아니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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