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괜찮은 오늘 2024

오늘 일기가 날아갔다.

그냥. . 2024. 4. 10. 23:31

ㅎㅎㅎ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글을 날려버렸다.

안 그래도 늦게 왔는데~

임시 저장된 글을 생각 없이 누른 마우스 커서 한 번으로

날리 버리다니...

다시 쓸 수도 없고...

 

작은아이가 왔다 갔다.

잘 먹고 잘 자고 갔다.

잘 쉬고 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다.

나도 직장 다닐 때나 시집살이할 때 

집에 가면 그렇게도 잠만 잤었던 것 같다.

집이란..

엄마 집이란 그런 곳이 아닌가 한다..

내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 아이가 편안했으면 좋겠다.

내 아이가 감사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더 행복하고 편안한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가 될 거라고

믿는다....

 

이런 글이었는데...

오늘따라 길게도 썼는데 단 1초에 날리다니~

뭐 어쩌겠어. 날아간 건 돌이킬 수가 없는데...

졸리다.

이제 그만 약 먹고 자야겠다.

아직 내게는 이비인후과에서 지어 온 신경안정제가 들어 있는

복용해야 하는 약이 한 움큼이다.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설마................... 약기운은 아니겠지~

'지나간날들 > 괜찮은 오늘 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은 가고 있다...  (0) 2024.04.12
이 밤에  (0) 2024.04.11
지난해 가을에  (0) 2024.04.09
어쩌다 보니  (0) 2024.04.08
벚꽃잎 날리는 날  (0)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