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괜찮은 오늘 2024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그냥. . 2024. 11. 7. 00:32

색칠공부 하느라 날이 바뀌었다
캔버스에 올라 앉은 색이 다양할수록
조금만 더가 많아진다
그냥 생각없이 집중하기 좋네

오늘 미루고 미루었던
아니 사실 가고싶지 않았던 병원에 다녀왔다
굳이 가야하느냐는 내게 단호하게 말하는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못이기는 척 따라 갔다
지난번처럼 한의원에서 추천해주셔서 오게 되었다는 말로 시작된 진료 스트레스 지수 검사도 하고 설문도 하고
괜찮은데요 나쁘지 않아요 이명이나 뭐 어지럼증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 있지만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 그런건 좋아질 수 있겠어요~ 하신다
약 잘 먹고 밥 안 먹고 먹어도 괜찮아요. 하시길래 지난번 병원약에 고생했다하니 고생 많이 안할거라고 혹시 약이 안맞을 수 있으니~~^~~하신다

그렇게 진료 상담은 시작 되었다
어느만큼의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두통과 소화불량과 등등에서만 한발이라도 뺄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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