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졸려..

그냥. . 2006. 1. 17. 15:51

방금전에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도..

가물가물 졸음이 온다.

그냥..따듯한 이불속에 푸욱 들어가 낮잠이나

잤으면 좋겠따.

엇저녁엔 그렇게도 멀리 있던 잠이 대낮에

왜 이리 가까이 와 사람을 괴롭히는겨...

플래닛에 흐르는 노랫소리는 자장가 같고...

지금은 자면 안돼는디..

비상 대기중 해야 한다.

아무일 없이 지나갈수도 있겠지만....

아무일 없다가도 잠깐 눈 부친사이에..

먼일이 생기면 안되니께..

오늘저녁엔 밥먹자 마자 자야지...

이잉..엇그제 스케이트를 탔는데 아작도 종아리며

허리며..어깨며 목까지 아프다..

아아~~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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