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열심히 세탁기가 빨래를 다 해 놨는데 빨래 널어 놓을 일이 걱정이다. 요 며칠 황사인지 흙바람인지...흙바람이 너무 심해 옥상에 내다 널자니 흙이 걱정이고, 베란다에 널자니 하루 꼬박 지나도 눅눅하게 잘 마르지 않아 성에 안찬다. 봄 햇살과 봄바람에 빨래 마르는 것만 봐도 마음이 개운하고 상쾌했는데... 아직은 괜찮은데..점심나절 지나면 어떨까..싶다. 맑은 바람과...맑은 햇살이 그냥 고마운졸 모르고 살았는데.. 가만보면..맑은 하늘과 바람..햇살이 얼마나 고마운것인게 새삼 실감한다. 오늘은 그냥 맑음이였으면...좋겠따. 저 맑음속에..황사가 섞여 있지 않기를... 나도 빨래들처럼.. 양손으로 빨래줄을 잡고 일광욕이나 해볼까나...그럼..내 몸에서도 허브향과 같은 봄향이 나지 않을까..
열심히 세탁기가 빨래를 다 해 놨는데
빨래 널어 놓을 일이 걱정이다.
요 며칠 황사인지 흙바람인지...흙바람이 너무 심해
옥상에 내다 널자니 흙이 걱정이고,
베란다에 널자니 하루 꼬박 지나도 눅눅하게
잘 마르지 않아 성에 안찬다.
봄 햇살과 봄바람에 빨래 마르는 것만 봐도
마음이 개운하고 상쾌했는데...
아직은 괜찮은데..점심나절 지나면 어떨까..싶다.
맑은 바람과...맑은 햇살이 그냥 고마운졸 모르고
살았는데..
가만보면..맑은 하늘과 바람..햇살이 얼마나
고마운것인게 새삼 실감한다.
오늘은 그냥 맑음이였으면...좋겠따.
저 맑음속에..황사가 섞여 있지 않기를...
나도 빨래들처럼.. 양손으로 빨래줄을 잡고
일광욕이나 해볼까나...그럼..내 몸에서도
허브향과 같은 봄향이 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