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아이들..

그냥. . 2006. 5. 13. 15:49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뭇잎에서 초록물이

또로록 떨어질것만 같은 맑은 날이다.

네명의 아이들을 동물원으로 나들이 보내고

나니..걍~~

한가하다.

오늘부터 내일 모레까지 쭈욱 이어서 쉬는데...

어디 데리고 갈수도 없고...

지들끼리 어디 보내기도 마땅치 않았는데..

어쨋든 오늘만이라도...

동물원이라도 가서 콧속에 바람 좀 집어 넣고 오면

답답하단 소리는 안하겠지.

ㅋㅋ

큰넘은 가기 싫다는거 어거지로 동생들

책임지워서 보냈는데....짜증이나 안부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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