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막둥이
엄마가 대범한건지 아님 내버려 두는건지
태권도장 말고는 보내는 데가 없다.
학원을 다니자니 태권도하고 시간이 안맞고,
태권도를 포기하자니..
아들넘이 너무 좋아하고..
그렇다고 뭐 특별히 소질이 있는건 아니다.
3단까지 올라갔으니..4단까지만이라도..하고싶다는
아들넘의 고집을 꺾고 싶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 뒀는데..
학습지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싶었었는데
오늘 테스트 하고 있는중~
ㅎ..젤 어려워 하는 국엉.
아무것도 모르는 한문..
그래도 학원좀 다녔다고 자신있는 영어,
수학은 기본이여~ 건방떠는 아들넘..
학원 안다니고도 학습지 안 하고도..
다 잘하면 좋으련만..그거이 안돼니..
다른 아이들은 학원이다 학습지다
모두다 바쁜데 펑펑~ 놀고있는 아들넘이..
조금만 더 앞에서 이끌어 준다면..
잘할거 같은..
ㅎㅎ 내 아들이니까 드는 기대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