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소금물에..

그냥. . 2007. 11. 24. 18:45

소금물에 절여진 배추들이

체반 위에 암전히 앉아 있다.

고운 분 바르고 시집갈 시간만

기다리는 새색시처럼..

아..바쁘다.

눈도 뻑뻑..

몸은 무겁고..

내일이면..

바쁜일은 얼추 끝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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