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8

오늘이..

그냥. . 2008. 12. 9. 18:14

오늘이 가고 있다.

아직 많이 남았음에도..

어둠이 찾아 들면..

다 끝난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편안하기 때문일까..

이제 막둥이넘은 학원에 갔고

큰넘은 아침에 얼굴 보고

못 봤으니

내 할 일이 다 끝난것도 아닌데

난...

하루가 다 간듯...

느껴진다.

겨울 해는..짧아서 좋고..

또 짧아서 아쉽다.

대신 기인 밤엔 잠 안온다고 난리고..

일어 나야 할 아침엔

일어나기 싫어 죽을 맛이니..

ㅎ..

짧은 해가 더 짧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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