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바람이 불다가..

그냥. . 2010. 1. 4. 14:38

바람이 불다가

눈이 오다가..

비가 오더니

뚝!

한마디에

울음을 꾸욱 참고 있는

어린 아이 얼굴의 하늘을

바람이 자꾸..

부추기네요.

쏟아 놓으라고.

참으면 병된다며...^^

 

따듯한 차한잔이 그만인 날이다.

눈이 펑펑

쏟아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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