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바람이 불다가
눈이 오다가..
비가 오더니
뚝!
한마디에
울음을 꾸욱 참고 있는
어린 아이 얼굴의 하늘을
바람이 자꾸..
부추기네요.
쏟아 놓으라고.
참으면 병된다며...^^
따듯한 차한잔이 그만인 날이다.
눈이 펑펑
쏟아질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