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지치는 오후다.
햇살이 비스듬히 기울기 시작한 오후..
좀 분주하면 끼니를 제대로 못 챙겨 먹고 다닌다.
변변치 못해서..
늦은 점심을 급하게 먹었더니
너무 많이 먹었는지 답답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사람이 끼니를 제대로 잘 챙겨 먹어야는데
아침은 먹기 싫타는 핑계로 게을로서 시늉만 하고
점심은 다 저녁때 4시가 다 되어 먹고..
그러고나서 저녁은 또 어떻게 먹나...
분명 입맛 없어 할텐데 말이다.
사실 입맛 없다기 보다는
늦은 점심에 배가 고프지 않은게
정답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