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피곤..

그냥. . 2010. 1. 5. 16:01

피곤하고 지치는 오후다.

햇살이 비스듬히 기울기 시작한 오후..

좀 분주하면 끼니를 제대로 못 챙겨 먹고 다닌다.

변변치 못해서..

늦은 점심을 급하게 먹었더니

너무 많이 먹었는지 답답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사람이 끼니를 제대로 잘 챙겨 먹어야는데

아침은 먹기 싫타는 핑계로 게을로서 시늉만 하고

점심은 다 저녁때 4시가 다 되어 먹고..

그러고나서 저녁은 또 어떻게 먹나...

분명 입맛 없어 할텐데 말이다.

사실 입맛 없다기 보다는

늦은 점심에 배가 고프지 않은게

정답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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