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하루..

그냥. . 2010. 1. 6. 21:05

하루가 가고 있다.

벌써 2010년이 시작된지도 6일째 끝자락..

뭘 다짐하고..

뭘 바라고

뭘..소망했는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그냥 저냥.. 지나갔던것 같다.

그냥..

늘 연말이면 습관처럼 뭔가 정리하고

다짐하고 소망하는것이

별 의미 없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일까.

아니야 아니야.

노력이 없는 소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아서...

뭘 바라기 보담은

그저..별일 없기를

스스로 감당할수 있는 만큼만 주어지기를..

그렇게 마음 다졌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가 민숭맹순 그렇게 잘도 가고 있다.

가만...생각해 보니..

참...

재미 없게 산다...싶다.

뭐 딱히 취미도 없고, 즐기는것도 없고

만나는 사람도 한정되어 있고..

움직이는 반경도 늘 거기서 거기고....

 

뭐 신나는 일 없을까....

잔잔한 일상의 평화로움이 오늘은 쬐끔

지루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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