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내일이면..

그냥. . 2010. 1. 7. 18:46

 

내일이면 돌을 맞이하는 꽃망울이다.

거하게는 아니드라도

가족들끼리 모여 식사라도 할텐데..

날이 갈수록 피어나는 꽃처럼

이뿌고 탱글탱글거리는 내 조카..

내자식 키울때는 이렇게 이뿐줄  몰랐는데

동생 딸래미는 왜 이렇게 이뿐지

싸이에 가서 종종 근황을 살피곤 한다.

벌써

다섯살 오빠랑 싸우기도 한다는..ㅎㅎㅎ

보고 잡다.

오빠랑 싸우는 꽃망울도 보고 싶고..

웃는 모습도 보고 싶고..

땡깡 부리는 모습도 보고 싶다.

지난번 왔을때

못봐서 그런지 더 보고 싶네..

암튼..

이뿐 꽃망울~

돌 축하한다.

건강하고 이뿌고 아름답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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