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금방..

그냥. . 2010. 1. 14. 20:47

금방 저녁을 먹고..

찬밥 덩어리가 남았길래 아낌없이 누릉지를 눌렸다.

너무 땡땡하지 않게

한면만 노오랗고 고소하게..

티비 앞에 앉아 작은넘이랑 한조각 한조각씩

떼어 먹고 있는데 자꾸 자꾸 손이간다.

금방 밥을 먹었다는 사실을 망각이라도 한듯..

동그란 보름달 같은 누릉지를 두판이나 다 뜯어

먹었다.

그만 먹어야지..

싶으면서도 자꾸 자꾸 손이 간다.

밥공기로 치면 두공기는 더 될텐데 끄떡없이 먹어 치운것이다.

밥이라면.. 상상도 안될 일이다.

누릉지 뜯어 먹어가며

티비속에 빠져 있다.

 

집중이 안되야~

일기를 써야는디..

무한도전 재방 보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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