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홈에
그냥님이 블로그를 개설하신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라는 팝업 창이 떴다.
5주년?
우와~
꽤 오랜 시간 했구나..
사실..
플래닛에서 쭈우욱 있다가 블로그 개설한지는 그닥 오래 되지
않았는데..
그것까지 쳐서 5주년인것 같다.
성적표는 대체로 우수하다나 어쩐다나...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준 사람은..'질경이이고..'
처음으로 방명록에 글을 남겨준 사람은..'초록'이라고..
질경이도 닭띠카페에서 만난 친구..
플래닛 할때는 자주 놀러 왔었는데 지금은 직장을 다녀서
바쁜지 어쩐지 뜸해졌다.
초록이는..
ㅎ...
금방도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간...고마운 친구~
날마다 찾아주는 코스모스 언니도 있지~
통하는 친구는 0 이라는 표시
0이라는 숫자가 쓸쓸하냐구?
아이니이...
내가 원해서 그렇게 한건데 왜 쓸쓸해.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어
마음과 마음이 오고 가면 되는게지..
진눈개비가 내린다.
아침대신..
소보루 빵과 커피 한잔과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있는데...
달아서...맛 없다.
아들넘한테 넘겨줘야겠다.
늦은 청소기 한판 돌리고..
점심 먹고..
떡국떡 썰고...
그러고 나면 동서들 들어오겠지.
내 명절 준비는 시작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