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첩홍매하고는 또다른 만첩백매.
웨딩드레스 생각이 났다.
꽃과 처음 접했을적에..
부케 같기도 하고...
참...곱고, 깨끗하면서도
화려하기까지 한 꽃이다.
토욜 점심..
친구 병문안 다녀온다는 큰넘,
밥먹고 독서실 갈꺼야 하던 작은넘..
속풀이 하러 나가셨는지
오지않는 우리집 남자.
어머닌 외출중..
편하기도 하지만...
심심하기도 하다.
혼자 있는다는 것은..
특히 토욜날 혼자라는 건..
민들레가 폈드라구요~
바람은 아직 이렇게도 차가운데..
어느새 민들레가 피었어요.
땅바닥에 바짝 붙어서 피었어요.
민들레는 햇살만 좋아한다고..
바람이 쌩~ 하니 지나가네요.
그래도 민들레가 좋아하는 건
오직
햇살 뿐이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