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잠깐 졸다가...

그냥. . 2010. 4. 5. 23:26

잠깐 졸다 일어나 작은넘 데려다 놓고..

티비앞에 앉을까...했는데 별 재미 못느껴서

컴앞에 앉았다.

ㅎ..

나 중독인가벼..

컴중독 말고 블로그 중독..

멍청히 앉아 바라보고..

가만히 바라보다 여기저기 눌러보고

여기저기 눌러보다 심심하면 옆집에 놀러가고..

놀가간김에 그옆집도 구경가고..

그렇게 노래듣고, 글읽고, 사진보고..

그중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건..

일상을 적어놓은 글들을 섭렵하는 거..

가만보면..

솜씨 좋은 사람도 많고,

요리 잘하는 사람도 많고,

글잘쓰는 사람

그림 잘그리는 사람

사진 잘 찍는 사람도 많다.

뭔가 좋아하고 잘 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또한

블로그 아닌가...싶다.

 

집을 카페처럼 꾸미는 사람..

사진을 멋지게 담아내는 사람..

요리를 침이 꼴깍 넘어가ㅔ 잘 만드는 사람..

뚝딱 요술 방망이처럼 뭔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

잘하는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꾸며갈수 있는 것이

블로그이고 보니...

참 부러울때 많다.

 

하나님은..

난..찌끔밖에 안사랑 하시나봐.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뭔가 잘할수 있는 능력을

고루 나눠 주셨으면서

내게는 암것도 안주신거 보면..ㅎ...

 

노력이나 관심 이나 공부 부족이 아니고

하나님 탓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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