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졸다 일어나 작은넘 데려다 놓고..
티비앞에 앉을까...했는데 별 재미 못느껴서
컴앞에 앉았다.
ㅎ..
나 중독인가벼..
컴중독 말고 블로그 중독..
멍청히 앉아 바라보고..
가만히 바라보다 여기저기 눌러보고
여기저기 눌러보다 심심하면 옆집에 놀러가고..
놀가간김에 그옆집도 구경가고..
그렇게 노래듣고, 글읽고, 사진보고..
그중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건..
일상을 적어놓은 글들을 섭렵하는 거..
가만보면..
솜씨 좋은 사람도 많고,
요리 잘하는 사람도 많고,
글잘쓰는 사람
그림 잘그리는 사람
사진 잘 찍는 사람도 많다.
뭔가 좋아하고 잘 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또한
블로그 아닌가...싶다.
집을 카페처럼 꾸미는 사람..
사진을 멋지게 담아내는 사람..
요리를 침이 꼴깍 넘어가ㅔ 잘 만드는 사람..
뚝딱 요술 방망이처럼 뭔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
잘하는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꾸며갈수 있는 것이
블로그이고 보니...
참 부러울때 많다.
하나님은..
난..찌끔밖에 안사랑 하시나봐.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뭔가 잘할수 있는 능력을
고루 나눠 주셨으면서
내게는 암것도 안주신거 보면..ㅎ...
노력이나 관심 이나 공부 부족이 아니고
하나님 탓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