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대형 마트에 갔을 때
구입한 물건 박스포장 해서 나오는데
어린아기 카트에 태우고 마악 포장하러 나오는
부부...
그 남편은 박스를 고르고,
그 부인은 카트 위에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폰벨이 카트에 담겨진 물건 속에서 울린다.
'어머니네...'
'받어 봐'
애기 엄마가 폰을 찾아 손을 뻣으려는데 폰이
소리 내는 걸 중단했다.
'끊어졌네...'
그러고 마는 젊은 새댁을 보면서 흐흐흐.....
며늘이 들이란...속으로 중얼 거리면서 웃었더니
남편이 왜 웃느냐고 묻는다.
아니 뭐. 그냥~
저 애기 이쁘지 않어? 하고 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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