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5

사물놀이 수업 회식

그냥. . 2015. 11. 12. 20:16

사물놀이 수업 회식이 있는 날이다.

그저 간단하게

치킨에 순대 곱창 사다 놓고

술이나 한잔 하자~ 하고 시작 된 것이

마을에서 식당 하시는 분이 저녁을 주시겠다 해서..

더 더 푸짐해졌다.

아주머니들도,

언니들도.

선생님도, 애기선생님도~

즐거운 날이였다.

즐거운 날이엿겠지..

배 불리 먹고,

즐거운 이야기가 있고~

선생님들의 멋진 장구 가락이 있고~

즐거웠다.

예전에는 회식이라는 것이 왜 있나...했는데..

그래...회식은 필요하구나..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조금은 더 가까워지니까...

 

 

가끔..

내가....옷을 사는 쇼핑몰이 있다.

거기 피팅모델들이 여섯인가 있는데

그 여섯의 이쁜 언니들이

나는 한사람 같다.

키나. 사이즈를 참조하라고 그 언니들 옷 싸이즈랑

키가 나와있는데

나는...

밑에 있는 언니들 중에서

위에 내가 사려고 봐 둔 옷을 입고 있는 그 언니를 찾지 못한다.

다...하나 같아.

아무리 확인 또 확인 확인해도

모르겠다.

계란형 얼굴에

이뿐 이목구비....

호리호리한 몸...

흐....구분이 안된다

여섯이나 되는 여자들이

하나같이 쌍둥이로 보이는 나는..

내 눈은 동태 눈이 확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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