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언니 동생들이랑
도자기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만저보는 진흙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어벙벙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수강생이 많지 않은 관계로 자세히 가르쳐 주시기도 하고
잘 못하는 분은 직접 손 봐주시기도 해서
재미있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나 사는 지역에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끝나고 찻집에 가서 차도 마시도 놀다가 들어왔다.
난 직감이나 예감이 정확하지 않다.
내 예감은 빗나가기 일쑤고
어긋나기 일쑤고
엉터리이기 일수다.
나는 그렇다.
그냥 좀 무서운 생각이 바늘끝처럼 느껴진다.
그냥 지나친 기우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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