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오늘도 좋은하루)

이팝나무 철길

그냥. . 2025. 5. 7. 23:39

시내에 나갔다가 어중간하게 시간이 비어서
이팝나무 철길에 갔다
아직 너무 예쁜 이팝나무가 양 옆으로 정렬한 철길
폐쇄된 곳인 줄 알았는데 화물열차가 운행하는 철길이라고
개방 기간이 지나 마음껏 즐기지는 못했지만 꽃잎이 날리는 철길에 열차가 지나가는 걸 보니 마치 만화 속 한 장면 같았다
기분이가 몽글몽글해지더라고
철길 옆 카페에 가서 커피랑 간단한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사소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게 참 좋은 시간이었다
바람은 살랑하고 햇살은 눈부시고 5월은 참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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