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우리집 마당에 사는

그냥. . 2025. 5. 13. 09:15

 

카네이션

빨간 카네이션이 기본인가?

요즘은 색이 엄청 다양해졌다.

카네이션이 월동도 잘 된다는데 나는 왜 늘 카네이션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일찌감치 화단에 심었다. 내년에도 다시 볼 수 있기를...

이른 봄에 사다 심은 데이지다.

키가 작은데도 꽃을 하염없이 날마다 피워낸다. 이렇게

귀하고 이쁜 꽃을..

한련화다. 참 쨍하니 화사하다.

노란색인 듯 주황색이 섞인 듯..

앞 화단에 심었는데 멀리서 봐도 화악 눈에 뜨는 것이 참 곱다.

이것이 진짜 주황색 한련화지. 예뻐. 너무 예뻐

그리고 까다롭지 않고 대부분 잘 견디며 살아낸다네. 

감사도 하지..

사피니아다.

작은 포트 하나 샀는데 수없이 꽃을 피워낸다.

그 에너지가 부럽다.

뒷집 진영씨가 작년에 꺾어 준 란타나다.

꽃이 피었다. 제법 많은 꽃망울을 물고 있다.

이렇게 잘 자라서 꽃까지 피워주니 이보다 더 예쁘고 귀할 수가...

카랑코에 지난 겨울 꽃 열심히 보고 가지치기 했는데

다시 이렇게 꽃을 피워내고 있다. 쨍한 빨강이 귀엽다.

란타나 세 가지를 잘라 주었는데 

모두 다 자리 잡고 꽃까지 피웠다...이렇게 예쁘다.

버베나의 매력에 빠져 버베나가 많다. 

보랏빛 버베나

지난 이른 봄에 샀는데 꽃이 아주 만발이다.

이렇게 오래 피는 꽃이 좋다. 오밀 조밀하고 작은 꽃이 더 좋다.

몇 포트 사다가 심은 사계 패랭이는 우리집 이곳 저곳 빈 터를 책임지고 있다.

이집 저집 나누워 간 곳도 많고 예쁘게도 피었다.

나는 꽃잔디보다 얘가 더 예쁘더라고..

청보라 매발톱

그렇게 좋아라 했더니

너무 많아져서 열 두번도 더 뽑아서 나눔했다.

내 아는 사람만 적여도 열 집 이상..

그리고 그 건너 건너까지 하면 우리집 매발톱이 세상 한 귀퉁이를 아름답게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너무 예쁜 매발톱

황철쭉이다.

구봉화라고도 하지..올해는 제대로 된 사진을 못 찍었네

꽃이 한창일 때 나는 감기로 열이 한창이었어서.... 

아쉽지만 늦게 핀 꽃 몇송이가 아직 남아 있어 다행이다.

너무 너무 예쁜 매발톱..

너무 그늘에 있어서 발색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내년에는 좀 앞으로 당겨 심어야겠다.

올해도 옮겨 심었는데 사시 옮겨 심다가 상할까 조심하고 있는 중이다.

이 아이도 매벌톱이다. 그냥 예쁘다.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할까..

홑꽃 매발톱..

아주 하얀색 겹 매발톱

장미..

이른 봄에 구입해서 거실서 열심히 꽃 보고

봄에 옮겨 심었더니 꽃이 피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의 델피늄..

더 뭐라 표현할 능력이 내게는 없다.

매발톱

매발톱

차가크록스

노란색 매발톱

다른 매발톱에 비해 늦게 핀다.

그걸 모르고 다른 매발톱은 피는데 이 아이는 피지 않아서

지난 겨울을 견디지 못했나 아쉬워 했다.

여물어 가는 중에 이 아이는 이제사 당당하다.

정말 매발톱 같다.

카네이션

매발톱

작년에 심었었나?

하도 여리여리해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올해는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했다. 

자란이다.

색이 완전 예술이다.

잘 쓰러지지도 않고 병충해도 없는 듯 싶고

꽃도 예쁘다.

못하는게 없는 아이다.

바람꽃..

이름처럼 바람을 잘 탄다.

너무 곱다. 청초하다..

 



매발톱

원평소국이다.                                                                                   하바네라 데이지

애기범부채

매발톱

매발톱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아침  (0) 2025.05.09
이팝나무철길  (1) 2025.05.08
2025 설날풍경  (0) 2025.01.29
  (0) 2025.01.08
멍뭉이랑 동네 한바퀴  (0) 202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