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카네이션이 기본인가?
요즘은 색이 엄청 다양해졌다.
카네이션이 월동도 잘 된다는데 나는 왜 늘 카네이션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일찌감치 화단에 심었다. 내년에도 다시 볼 수 있기를...
이른 봄에 사다 심은 데이지다.
키가 작은데도 꽃을 하염없이 날마다 피워낸다. 이렇게
귀하고 이쁜 꽃을..
한련화다. 참 쨍하니 화사하다.
노란색인 듯 주황색이 섞인 듯..
앞 화단에 심었는데 멀리서 봐도 화악 눈에 뜨는 것이 참 곱다.
이것이 진짜 주황색 한련화지. 예뻐. 너무 예뻐
그리고 까다롭지 않고 대부분 잘 견디며 살아낸다네.
감사도 하지..
사피니아다.
작은 포트 하나 샀는데 수없이 꽃을 피워낸다.
그 에너지가 부럽다.
뒷집 진영씨가 작년에 꺾어 준 란타나다.
꽃이 피었다. 제법 많은 꽃망울을 물고 있다.
이렇게 잘 자라서 꽃까지 피워주니 이보다 더 예쁘고 귀할 수가...
카랑코에 지난 겨울 꽃 열심히 보고 가지치기 했는데
다시 이렇게 꽃을 피워내고 있다. 쨍한 빨강이 귀엽다.
란타나 세 가지를 잘라 주었는데
모두 다 자리 잡고 꽃까지 피웠다...이렇게 예쁘다.
버베나의 매력에 빠져 버베나가 많다.
보랏빛 버베나
지난 이른 봄에 샀는데 꽃이 아주 만발이다.
이렇게 오래 피는 꽃이 좋다. 오밀 조밀하고 작은 꽃이 더 좋다.
몇 포트 사다가 심은 사계 패랭이는 우리집 이곳 저곳 빈 터를 책임지고 있다.
이집 저집 나누워 간 곳도 많고 예쁘게도 피었다.
나는 꽃잔디보다 얘가 더 예쁘더라고..
청보라 매발톱
그렇게 좋아라 했더니
너무 많아져서 열 두번도 더 뽑아서 나눔했다.
내 아는 사람만 적여도 열 집 이상..
그리고 그 건너 건너까지 하면 우리집 매발톱이 세상 한 귀퉁이를 아름답게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너무 예쁜 매발톱
황철쭉이다.
구봉화라고도 하지..올해는 제대로 된 사진을 못 찍었네
꽃이 한창일 때 나는 감기로 열이 한창이었어서....
아쉽지만 늦게 핀 꽃 몇송이가 아직 남아 있어 다행이다.
너무 너무 예쁜 매발톱..
너무 그늘에 있어서 발색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내년에는 좀 앞으로 당겨 심어야겠다.
올해도 옮겨 심었는데 사시 옮겨 심다가 상할까 조심하고 있는 중이다.
이 아이도 매벌톱이다. 그냥 예쁘다.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할까..
홑꽃 매발톱..
아주 하얀색 겹 매발톱
장미..
이른 봄에 구입해서 거실서 열심히 꽃 보고
봄에 옮겨 심었더니 꽃이 피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의 델피늄..
더 뭐라 표현할 능력이 내게는 없다.
매발톱
매발톱
차가크록스
노란색 매발톱
다른 매발톱에 비해 늦게 핀다.
그걸 모르고 다른 매발톱은 피는데 이 아이는 피지 않아서
지난 겨울을 견디지 못했나 아쉬워 했다.
여물어 가는 중에 이 아이는 이제사 당당하다.
정말 매발톱 같다.
카네이션
매발톱
작년에 심었었나?
하도 여리여리해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올해는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했다.
자란이다.
색이 완전 예술이다.
잘 쓰러지지도 않고 병충해도 없는 듯 싶고
꽃도 예쁘다.
못하는게 없는 아이다.
바람꽃..
이름처럼 바람을 잘 탄다.
너무 곱다. 청초하다..
매발톱
원평소국이다. 하바네라 데이지
애기범부채
매발톱
매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