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를 쭈욱 펴서 게을러질데로 게을러진 몸을 아~ 왜 이렇게 피곤하고 졸립기만 한지 모르겠다. 어제 설악산으로 1박2일 산악회를 가신 어머니가 오시는 예전엔 어디 다녀 오시는 날 오후부터는 나도모르게 긴장하고 늘어지게 자고...또 자고..연 이틀 오후 시간을 거의 낮잠자는 사람은 그래서 어느정도의 긴장이 필요한가부다. 그러니 몸이 먼저 알고 "나 건드리지마~ 피곤혀~~" 차라리 몸살이라도 좀 앓고 가뿐히 일어나면 좋겠는데 건강은 타고 났는가벼~ 이렇게 이렇게 피곤혀 피곤혀~ 내 생활의 고무줄을 땡겨주는 어머니가 계실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