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들꽃..

그냥. . 2007. 11. 5. 20:31
이미지 사진 큰앵초/석상옥님
>
햇살이 모자른다고..
바람이 차다고..
서리가 너무 아리다고..
투정부리지 않는 들꽃처럼...
난 오늘도 한송이 들꽃이였으면 좋겠다.
그대..다니는 길가에 노랗게
피어난 한송이 들꽃...
그대 발걸음 잠시 멈추고 
눈맞춰 준다면..
그걸로도 난 너무 행복할텐데..

'지나간날들 >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짊어진..  (0) 2007.11.06
바쁜하루..  (0) 2007.11.05
확실히..  (0) 2007.11.04
잠깐..  (0) 2007.11.03
뜨개질은 힘들어.  (0) 200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