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바쁜하루..

그냥. . 2007. 11. 5. 20:47

      바쁜 하루였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종종거리며..
      이리갔다 저리갔다.
      시간을 쫒아 다니느라
      어깨는 추욱 처지고..
      무릎은 뻐걱뻐걱 소리를
      냅니다..
      사는일이..날마다
      오늘같다면...
      휴우..절로 한숨이 납니다.
      내일도..모레도..
      그리고 며칠은 이렇게
      바쁠꺼 같으네요.
      이렇게 바쁘다 보면
      또 김장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가을이
      훌쩍 가버리겠지요..
      가을...
      떠너버릴 가을이..
      누군가의 뒤를 쫓는거 같아..
      쓸쓸합니다.
      피곤함도..
      하루를 살아내니라
      지친 몸도 맘도..
      풀어줄..
      따듯한 차 한잔 같은
      그런일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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