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자작나무

그냥. . 2007. 11. 13. 17:19

어느 홈페이지에 자작나무라는...

자작글로 크는 나무가 있다.

백개의 글중 마흔 여섯개의 글을

써 오면서..

나는 참 글을 길게 쓰는구나..하는걸

깨닫게 되었다.

사실..그렇게 길어야 할 이유도 없고,

짜임새 있게 잘 쓰는 글도 아님서

길어지는 글을..

정해진 줄수안에 짜맞춰 넣는일이

글 쓰는 일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간단....명료..

간결한..어느 시인님의 글귀들이

무척이나 부럽단..생각이 들었다.

길지 않아도 공감하고..

감동하고..

나도..그런 글을 쓰고 싶다.

ㅎ...욕심이다.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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