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홈페이지에 자작나무라는...
자작글로 크는 나무가 있다.
백개의 글중 마흔 여섯개의 글을
써 오면서..
나는 참 글을 길게 쓰는구나..하는걸
깨닫게 되었다.
사실..그렇게 길어야 할 이유도 없고,
짜임새 있게 잘 쓰는 글도 아님서
길어지는 글을..
정해진 줄수안에 짜맞춰 넣는일이
글 쓰는 일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간단....명료..
간결한..어느 시인님의 글귀들이
무척이나 부럽단..생각이 들었다.
길지 않아도 공감하고..
감동하고..
나도..그런 글을 쓰고 싶다.
ㅎ...욕심이다. 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