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아침..

그냥. . 2007. 11. 14. 21:14

아침 목이 아프다던 작은아들넘..

목 아프면 열부터 나는 막둥이인지라..

병원 다녀오라고...했는데

좀 여유를 부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따.

병원은?

했더니 안가도 되겠다고..

괜찮겠냐고 몇번을 물어도 하나도 안아프단다.

그래..그냥 왔는데..

학교 다녀와 온라인으로 친구 만나 게임하고

나더니..아프단다.

가만 보니 친구랑 게임 하고 싶은 욕심에

뭐 어지간 하니까 괜찮겠지 싶어

그냥 왔던거 같다.

저녁 내내 아프다고 낑낑 거리는

아들넘이..한심스럽기도 하고..

애이구...이넘아..

어쩌냐 집에 약도 없고..

그 흔하던 종합 감기약 하나도 없으니..

잔뜩 화만 냈따.

병원 가라니까..말안듣고 아프다 한다고..

그래도..줄기차게 아퍼 아파~~하고 다닌다.

암튼..엄살도 엄청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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