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에 일흔 한개의 글이 꽃처럼 메달려 있따.
어떤 꽃은 환하게 웃고 있고
또 어떤 꽃은 어설픈듯 부끄러워 하고
또 다른 꽃은..우울하기도 하다..
내가 만든 나만의 글들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으로 읽어지는 글이 있는가 하면
좀 억지스럽다..싶게 어설픈 글도 있다.
이제...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오늘 스물 아홉부터 세어 가면서
글을 써 넣으면 된다.
그럼..만삼천원만 부담하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이 완성이 되는거다..
기대..반..걱정 반..
만들어 놓고..남편이나 아이들에게
내 놓았을때 실망하면..어쩌나..하는
그래도 기다림이나 기대가 더 큰건..
역시 숨길수 없는 사실이고..
플래닛..내 일기도 한번 옮겨볼까..싶기도 하다.
글이 너무 많아서리..
거기다 대충..생각없이 읖조린 글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과..
그래도..싶은 생각..
욕심이 과하다.